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 봉준호 인터뷰 공개 "수상 기대하고 있다"
2020 골든글로브 시상식, 봉준호 인터뷰 공개 "수상 기대하고 있다"
  • 조성진 기자
  • 승인 2020.01.06 09:39
  • 수정 2020-01-06 09:42
  • 댓글 0

봉준호 "기생충 배우들은 최고의 캐스팅, 최고의 앙상블이었다"
2020 골든글로브. / 골든 글로브 페이스북 영상 화면 캡처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6일 골든글로브가 시상식을 앞두고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이날 골든글로브가 페이스북에 공개한 인터뷰 영상에서 "기생충의 놀랍고 인상 깊은 스토리는 어디서 온 것이냐?"는 시상식 진행자의 질문에 봉 감독은 "제 경험에서 온 거다. 제가 대학교 때 과외 선생을 한 경험이 있다"라며 "근데 제가 범죄를 저지른 것은 아니니깐 영화 내용하고 너무 똑같이 생각하시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봉 감독은 이어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여 소감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평상시처럼 그냥 영화만 찍었는데 오게 돼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했다.

봉 감독은 이어 "관객들이 이 영화에 집착을 하고 99.9점이라는 평점을 평론가들에게 받게 되는 일에 대해선 영화 제작자로서 그 이상으로 기쁜 일이 없을 것"이라며 "그렇다고 영화 내용을 공개하는 스포일러는 없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봉 감독은 이어 배우 캐스팅에 대해 "내가 20년간 감독을 했지만 이렇게 훌륭한 배우들과 촬영할 수 있었던 기회는 이전까지 없었던 것 같고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 정말 최고의 앙상블이었다"라고 밝혔다. 봉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마지막으로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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