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아동학대예방협회 이사 등 역임
2023년 1월5일까지 업무 총괄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포용국가 아동국가책임제' 구현을 위한 핵심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 초대 원장에 윤혜미 충북대 아동복지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윤혜미 초대 아동권리보장원장/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6일 아동권리보장원 초대 원장에 윤혜미 충북대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설립된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수행과 아동복지 관련 사업에 필요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사업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윤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이화여대 영어영문학 학사, 서울대 사회복지학 석사, 미국 코넬대학교 휴먼 서비스 스터디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 이사, 한국아동복지학회 학회장, 충북 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복지부는 윤 원장이 아동복지 분야를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과 깊은 전문성을 쌓아왔고 아동복지학 분야의 연구와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 해왔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성창현 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보호서비스를 아동 중심의 관점에서 체계적·종합적·통합적으로 지원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 신임 원장의 임기는 2020년 1월6일부터 2023년 1월5일까지 3년간이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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