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수원시가 딱딱한 형식의 기존 홍보책자와는 달리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하는 여행안내서처럼 수원시의 시정계획을 소개하는 책자 ‘2020 수원을 여행하다’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수원시에 따르면 ‘읽히는 홍보책자’를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긴 이 책은 ‘new 관심사’, ‘best 즐거움’, ‘you 라이프’ 등 3장으로 이뤄져 수원시의 주요 정책과 사업, 가볼만한 곳을 알려준다.
‘new 관심사’는 스마트시티 챌린지사업, 제4차 아·태 환경장관 포럼,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올해 진행되는 주요 사업과 행사를 소개한다.
‘best 즐거움’에는 도서관, 한옥 자료실, 야간 관광을 할 수 있는 곳, 가볼만한 곳 등이 수록돼 있고, ‘you 라이프’는 시민의 삶과 관련된 일자리 정책, 철도망 구축, 공동육아 나눔터, 어르신·청년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 책에는 수원 곳곳을 촬영한 사진이 수록돼있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염태영 시장은 발간사에서 “올해 수원시 시정 계획에 ‘두근거림’을 한가득 담았다”며 “그 마음이 읽은 이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여행안내서처럼 책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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