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투어, 총상금 300억 원 시대 열렸다
KLPGA 투어, 총상금 300억 원 시대 열렸다
  • 박종민 기자
  • 승인 2020.01.07 11:05
  • 수정 2020-01-07 11:05
  • 댓글 0

2020시즌 KLPGA 정규 투어 일정. /KLPGA 제공
2020시즌 KLPGA 정규 투어 일정. /KLPGA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총상금 규모가 올해 사상 처음 300억 원을 돌파했다.

KLPGA 투어가 발표한 2020시즌 일정 및 총상금 규모에 의하면 올해 전체 투어 총상금 액수는 약 313억 원으로 지난해 296억6000만 원보다 16억 원 정도가 증액됐다. KLPGA 투어의 전체 총상금 액수가 300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부인 정규 투어만 살펴봐도 총상금 액수는 269억 원으로 지난해 253억 원과 비교해 16억 원 정도가 증가했다. 아울러 투어는 지난해 30개에서 1개가 늘어난 31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0시즌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열린 효성 챔피언십으로 그 시작을 알렸다. 올해 첫 대회는 3월 열리는 대만 여자오픈이다. 시즌 국내 첫 대회는 4월 9일 개막하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이다. 11월 15일 끝나는 ADT 캡스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은 막을 내린다.

정규 투어 대회 평균 상금액은 8억7000만 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상금 증액을 추가로 검토하고 있는 대회들도 있어 총상금 및 평균 상금액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2부인 드림투어는 21개, 3부 점프투어는 16개 대회가 개최된다. 시니어 대회인 챔피언스투어는 12개 대회가 열릴 계획이다. 총상금 규모는 지난 시즌과 같다.

김상열 KLPGA 회장은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협조 덕분에 올 시즌 투어 전체 일정 조율을 모두 마쳤다"며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은 가운데서도 2019년보다 대회 수와 상금 규모가 모두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됐다. KLPGA 역사상 전체 투어 총상금이 300억 원을 처음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외적 성장을 발판으로 올해 더욱 박진감 넘치고 흥미로운 KLPGA 투어가 되겠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대만 등 아시아권에서 대회를 열며 진정한 ‘아시아의 골프 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KLPGA가 한 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힘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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