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롤플레잉 버라이어티 XtvN '플레이어'가 다음 달 시즌 2로 시청자들 곁을 찾는다.

'플레이어'는 매주 바뀌는 장소와 상황에서 특정 미션을 해결하며 무시무시한 웃음트랩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은 예측 불가한 돌발 상황에서 웃음을 참고 맡은 역할을 수행하는 '플레이어'가 된다. 웃음을 참지 못하면 벌칙과 함께 출연료가 일정 금액씩 차감이 된다.

지난 해 방영한 시즌1은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특집과 그 속에서 출연료를 지키기 위해 웃음을 꾹 참는 일곱 멤버들의 활약으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플레이어2'는 다음 달 1일 오후 6시 10분 첫 방송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이수근, 김동현, 황제성, 이용진, 이진호, 이이경, 정혁이 시즌 2에 그대로 출연한다.

첫 방송에 앞서 공개된 '플레이어2' 티저 영상에는 "진화된 롤플레잉 맛집 '플레이어' 시즌2가 돌아왔습니다"라며 즐거워하는 멤버들이 담겨 보는 이들까지 흥겹게 한다. 또 티저에서부터 어김없이 심상치 않은 분장을 하고 있어 웃음을 터뜨리게 한다.

지난 시즌에 이어 '플레이어2' 연출을 맡은 심우경 PD는 "'플레이어2'에서는 기존의 웃음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멤버들의 출연료가 차감된다. 더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출연료를 사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이 더욱 강력해진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PD는 또 "시즌 2를 기다려주셨던 시청자분들을 위해 큰 웃음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플레이어2'는 XtvN과 tvN에서 모두 만날 수 있다.

사진=CJ ENM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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