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수원시는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통합채용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필기시험은 시가 주관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은 기관이 주관하되 기준점을 통일했다.
통합채용을 최초로 시도하는 수원시 공공기관은 수원도시공사, 수원문화재단, 수원시청소년재단, 수원FC,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수원시체육회 등 6곳이다.
시는 상반기 채용 예정인원이 21명이고, 사반기 채용 예정인원은 오는 6월 중 확정된다고 설명했다.
시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의사소통, 수리, 문제해결, 정보, 조직이해 등 5개 영역과 인성검사가 공통이다.
전문 과목으로는 영어, 행정법, 문화예술, 일반상식, 기계일반, 마케팅, 체육상식 중 2과목이 기관별로 채택되고, 기준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
시는 4월 채용공고와 원서접수를 거쳐 5월 중순경 제1회 통합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후 6월 중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진행되고 최종합격자가 결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시와 공공기관 간 협업을 통한 직원 충원은 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선발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균등한 고용기회 보장과 적합한 인재 등용의 토대를 마련해 신뢰받는 채용제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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