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패시브 하우스 화제
패시브 하우스가 화제다./ 연합뉴스

[한스경제 박창욱 기자] 패시브 하우스가 화제다.

패시브 하우스란 '수동적(passive)인 집'이라는 뜻으로,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끌어 쓰는 액티브 하우스(active house)의 반대 개념이다.

액티브 하우스는 태양열 흡수 장치 등을 이용하여 외부로부터 에너지를 끌어 쓴다. 반면에 패시브 하우스는 집안의 열이 밖으로 새나가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함으로써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한다.

남쪽에 크고 작은 창을 많이 내는데, 실내의 열을 보존하기 위하여 3중 유리창을 설치하고, 단열재도 일반 주택에서 사용하는 두께의 3배인 30㎝ 이상을 설치하는 등 첨단 단열공법으로 시공한다.

1991년 독일의 다름슈타트(Darmstadt)에 첫 패시브 하우스가 들어선 뒤로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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