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다우산업, 나스닥종합, S&P500 전 거래일 대비 하락 마감
뉴욕증시.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뉴욕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위기를 주시하며 하락세로 마감했다.

8일(한국 시간 기준)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지난 7일 대비 0.42% 하락한 28,583.68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종합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03% 하락한 9,068.58로 장을 마쳤다. S&P500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28% 하락한 3,237.18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가능성에 집중했다.

앞서 지난 3일 미국은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이란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의 사령관인 거셈 솔레이마니를 공습해 피살했다.

이에 대해 알리 샴커니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은 "미국에 보복할 13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다"라고 경고했다. 호세인 살라미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도 "적(미국)에게 보복할 것"이라면서 "만약 그들(미국)이 후속 조치를 한다면, 우리는 그들이 아끼는 곳을 불바다로 만들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미국은 이란 보복 시 맞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어떠한 보복에도 미국은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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