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현대차 정몽구 재단 교육소외 해소 나서
전국 대학(원)생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 대학(원)생들이 전북 부안 하서초등학교에서 에코백 만들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현대차 정몽구 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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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교육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방학 중 특별 교실을 운영한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전국 대학(원)생들이 기획한 농산어촌 초등학교 교육재능기부 프로그램 ‘2019 겨울방학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되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방학 중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의 돌봄공백과 교육소외 현상을 해소하고자 2012년부터 시작한 교육지원 사업이다. 지금까지 약 6000명의 초등학생 대상 방학 중 특별교실을 진행했다.

2019 겨울방학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에는 전국 대학(원)생 100개팀이 지원해 32개팀 117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교육봉사팀은 농산어촌 초등학교로 파견돼 약 470명의 농산어촌 초등학생들에게 겨울방학 특별교실을 제공한다. ▲에코백 만들기 ▲태양열 폐품 자동차 만들기 ▲벽화 그리기 등 과학IT, 문화예술, 인문사회 3개 분야 수업을 21개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각 5일 동안 진행한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 관계자는 “온드림스쿨 다빈치교실은 새로운 교육환경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농산어촌 학생들에게 대학(원)생 선생님들이 직접 기획한 창의적 콘텐츠의 수업으로 방학 중 교육소외 현상을 해소함과 동시에 유익한 수업을 제공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007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설립된 재단으로서, 설립자의 사회공헌 철학을 기반으로 꿈과 희망의 사다리 역할을 위해 ‘온드림’ 이라는 브랜드로 ▲미래인재 양성 ▲소외계층 지원 ▲문화예술 진흥 분야에서 다양하고 특화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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