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그룹 오마이걸이 일본에서 2020년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오마이걸은 최근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라이브 투어 '오마이걸 투어-스타라이트 어게인'을 진행했다.

이번 공연에서 오마이걸은 일본어로 번안된 ‘큐피드'와 '다섯 번째 계절’, ‘비밀정원‘, '클로저’, ‘불꽃놀이’ 등 히트곡들을 부르며 자신들만의 감성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뽐냈다. 또 지난 해 10월 종영한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퀸덤'에서 화제를 모은 '트와일라잇'과 '게릴라' 무대로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도쿄 라이브 투어를 마치며 리더 효정은 "나는 하루가 끝나면 미라클(공식 팬덤명)을 생각하며 내일은 어떤 내가 될까 생각한다. 미라클 덕분에 저희의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감사드린다. 이렇게 저희 멤버들을 비롯해 저희 음악과 무대를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미라클 옆에 오랫동안 꼭 붙어있겠다"고 말했다.

앞서 오마이걸은 지난 해 12월 일본에서 발표한 세 번째 앨범 '이터널리'의 타이틀 곡 '이터널리'로 일본의 유력 음악사이트인 라인뮤직 톱100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다. 또 K팝 톱100 부문에서는 2일 연속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며 현지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오마이걸은 1월 현재 일본에서 활발하게 앨범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다.

사진=WM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