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가수 송하예 측이 사재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는 "정민당에서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아티스트에 대해 언급을 했다"며 "법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 날 앞서 정민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하기미디어의 홍보 대행사인 앤스타컴퍼니 관계자가 음원 사재기를 시도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지난 해 5월 25일 앤스타컴퍼니 관계자의 컴퓨터 화면 2대에서 송하예의 노래 '니 소식'이 연속으로 재생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더하기미디어 관계자는 "정민당에서 공개한 영상 및 캡처 이미지를 촬영했다는 앤스타컴퍼니 측과 사재기에 관련돼 어떠한 업무도 진행한 것이 없다"며 "앤스타컴퍼니에도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사는 송하예 관련 어떠한 사재기 작업을 진행한 것이 없으며 앞으로 사재기 의혹과 관련해 지속적인 강경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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