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국내에서 ‘아이언맨’으로 유명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연의 영화 ‘닥터 두리틀’이 국내 개봉했다. 더 이상 아이언맨이 떠오르지 않는 로다주의 연기 변신과 할리우드 유명 배우들이 목소리를 연기한 동물들의 다양한 활약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평이다.

10여 년간 입었던 아이언맨 수트를 벗고 돌아온 로다주. 마블 영화 외 로다주의 띵작을 모아봤다.

◆ 닥터 두리틀

- 감독 : 스티븐 개건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톰 홀랜드

- 줄거리 : 동물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닥터 두리틀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세상과 단절한 채 동물들과 친구가 되어 살아간다. 어느 날, 여왕에게 알 수 없는 불치병이 생기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두리틀은 친구들과 함께 신비의 섬을 찾아 떠나는데…

- 추천 이유 : 동물을 연기하는 유명 배우들의 목소리를 맞추는 재미가 쏠쏠

◆ 더 저지

- 감독 : 데이빗 돕킨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로버트 듀발

- 줄거리 : 변호사 행크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몇 십 년 만에 고향에 내려가 아버지를 만난다. 그런데 어머니의 장례식 후 비 오는 밤, 아버지가 차를 끌고 나가고 다음날 경찰이 찾아와 아버지를 살해용의자로 체포한다. 아버지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행크는 아버지의 변호를 맡게 되는데…

- 추천 이유 : 로다주와 그의 아내 수잔이 설립한 ‘팀 다우니’의 첫 영화

◆ 듀 데이트

- 감독 : 토드 필립스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자흐 갈리피아나키스

- 줄거리 : 출산이 임박했단 아내의 전화에 출장에서 돌아가던 피터. 그러나 ‘이상한 놈’에단을 만나 지갑, 신분증도 하나 없이 비행기에서 쫓겨난다. 피터는 출산일에 맞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하는 행동마다 어마어마한 피해를 일으키는 ‘민폐남’에단과 자동차로 동행하게 되는데…

- 추천 이유 : 처음부터 끝까지 처참하게 망가지는 로다주의 코믹 로드무비

◆ 셜록홈즈

- 감독 : 가이 리치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주드 로

- 줄거리 : 다섯 명의 여인이 종교 의식의 제물로 끔찍하게 살해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한다. 사건의 범인인 비밀 종교 집단 소속의 블랙우드는 붙잡혀 사형을 당하지만 부활한다. 홈즈와 왓슨은 블랙우드의 치명적인 음모로부터 세상을 구할 수 있을까.

- 추천 이유 : 셜록홈즈 팬들은 싫어하지만 로다주 팬들은 좋아하는 영화

◆ 키스 키스 뱅뱅

- 감독 : 세인 블랙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발 킬머, 미쉘 모나한

- 줄거리 : 좀도둑인 해리는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선물가게를 턴다. 그러던 중 경보기가 울리고 정신없이 도망치던 해리는 엉겁결에 영화 오디션 현장에 뛰어든다. 이때부터 해리는 4일간 온갖 기상천외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데…

- 추천 이유 : 코미디+액션+미스터리+스릴러가 오묘하게 뒤섞인 영화

◆ 온리 유

- 감독 : 노만 쥬이슨

- 출연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리사 토메이

- 줄거리 : 결혼식을 앞두고 있던 어느 날, 헤이즈는 결혼 축하 전화 한 통을 받는다. 그런데 그 남자의 이름이 ‘데이먼 브래들리'’라는 것. 어린 시절 미래에 ‘데이먼 브래들리’라는 이름을 가진 남자와 결혼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들었던 헤이즈는 곧바로 운명의 남자 데이먼을 찾아 베니스로 떠난다.

- 추천 이유 : ‘젊다주’의 미모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로맨틱 코미디 영화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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