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경찰이 가수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했다.

8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김건모의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의 GPS 기록 등을 확인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경찰은 김건모의 동선을 파악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김건모는 앞서 2016년 8월께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주점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김건모 측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강경 대응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건모에 대한 고소장은 지난 해 12월 초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를 통해 제출됐다. 김건모는 아직 이에 따른 조사는 받지 않은 사실이다.

이후 김건모 측이 피해 주장 여성에게 회유 및 압박을 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이 사실을 밝혀낼 예정이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