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나스닥종합 전 거래일 대비 0.81% 상승,
S&P500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
뉴욕증시.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미국이 이란과의 무력 충돌을 피하며 뉴욕증시가 성장세를 보였다.

10일(한국 시간 기준)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지난 9일 대비 0.74% 상승한 28,956.9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종합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81% 상승한 9,203.43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67% 상승한 3,274.7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시장은 미국과 이라크의 무력 충돌 위기 완화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미국 현지 매체 CNBC는 이날 "미국과 이란 간 무력충돌 위험이 완화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우크라이나 정부는 지난 8일 오전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에서 발생한 자국 여객기 추락 사고의 원인에 대해 "이란이 보유한 러시아제 미사일에 의한 피격도 검토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중동 지역 정세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한편 CNBC는 미·중 무역협상 관련 "미·중 무역협상 서명 이슈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라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또한 "행정부가 곧 2단계 무역협정 협상을 시작하겠지만 11월 대선 이후까지도 어떤 합의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중국 '류허' 부총리가 1단계 무역합의안 서명을 위해 오는 13~15일 워싱턴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성진 기자

관련기사

키워드

#뉴욕증시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