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성공의 의미
강원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유치 성공의 의미
  • 박종민 기자
  • 승인 2020.01.11 14:38
  • 수정 2020-01-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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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한 한국 대표단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한 한국 대표단과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강원도가 2024년 동계청소년(유스·Youth)올림픽 개최지로 정해졌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 오후(이하 한국 시각)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테크컨벤션센터에서 총회를 개최하고 IOC 위원들의 투표로 강원도를 2024년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로 확정했다. 공식 명칭은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 총 유효투표 81표 가운데 찬성 79표, 반대 2표였을 정도로 강원도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최문순 강원지사는 IOC와 유치 협약에 최종 서명했다. 따라서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유럽을 벗어난 지역에서 펼쳐지게 됐다.

2012년 1회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2016년 2회 대회는 노르웨이 릴레함메르에서 열렸다. 9일 개막해 22일 폐막하는 2020년 3회 동계 대회도 IOC의 본부가 있는 로잔에서 열리고 있다. 하계청소년올림픽을 합치면 2010년 싱가포르, 2014년 중국 난징에 이어 아시아 대륙에선 3번째로 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연 우리나라는 전 세계 청소년들의 겨울철 최대 축제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해 평창의 유산을 이어갈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은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4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린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대회 유치를 지지하고 도와준 정부와 대한체육회에 감사드린다”며 “철저하게 준비해 강원도와 대한민국의 위상과 저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2020년 새해에 국민 여러분께 즐거운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돼 영광이다. 대회 유치를 위해 노력해 온 강원도와 대한체육회 등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범정부 차원의 유기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대한체육회 설립 100주년을 맞는 해에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유치까지 정해져 매우 영광이다. 대회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등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유치 성공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