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트로트 가수 요요미가 소설가 이외수와 찍은 사진을 올린 이후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비난을 받은 데 대해 입장을 냇다.

요요미는 9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소설가 이외수 선생님과 찍은 사진에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다. 감사하다"면서 "대한민국은 생각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있는 나라다. 모두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걸 존중한다. 단 표현에는 자유가 있다"고 썼다.

이어 "팬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은 건  모든 인류가 절대 같을 수 없는 생각이나 학습된 이성, 개개인의 신념과 감정이 아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같은 원초적인 본능, 희로애락의 감성"이라면서 "여러분들의 의견 표현을 항상 존중하고 고맙게 생각한다. 나는 상상도 못 했던 다른 생각들을 보면서 한참 모자란 부분들을 배워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요요미는 지난 6일 이외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다. 이후 일부 누리꾼들로부터 "빨갱이와 왜 같이 사진을 찍느냐"는 등의 원색적인 비난을 받았다.

요요미는 지난 2018년 '첫 번째 이야기'로 데뷔했다.

사진=요요미 유튜브 채널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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