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배종옥이 시청자에게 명품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86회에서는 배종옥 일상이 공개됐다. 한시도 쉬지 않고 자신을 가꾸는 배종옥의 일상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부지런한 배종옥의 일상은 그가 명품배우로 자리 잡기 위해 그동안 얼마나 노력을 기울여왔는지 알 수 있게 했다.

이에 매니저는 “쉬지 않고 움직이는 백조 같은 배종옥 선배님이 걱정된다”며 제보했다. 매니저의 제보 대로 배종옥은 몸이 아파도 운동을 하는 것은 물론이고 공연 연습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 관객 앞에서 연기하는 듯 완벽 몰입한 배종옥의 열연은 모두를 숨죽이게 만들었다.

더불어 매니저는 인터뷰를 통해 “시간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을 싫어해 현장에서 말다툼이 생길 때도 있는데, 배종옥 선배님은 기다리는 것도 연기자가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하신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원래 좀 화가 많았었는데 선배님과 함께 하며 조금 누그러졌다”며 “선배님과 일하면서 선한 영향력을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런 매니저의 영상편지에 감동한 배종옥이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날 위해 물심양면 힘써준 매니저에게 감동했다. 앞으로 더 따듯하게 농담도 잘 받아주겠다”며 답변해 분위기를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배종옥과 매니저는 환상적인 티키타카를 선보였다. 매니저가 배종옥에게 “선물해준 향수 향이 좋다. 비싼 것 같더라”고 농담하자, 배종옥이 “내가 돈 좀 썼다”고 진지하게 대답했다. 매니저는 그런 배종옥의 농담 철벽 화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회심의 농담을 마구 던졌다.

사진=MBC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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