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배우 박은혜가 친정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8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 9회에서는 고향인 동두천에 위치한 막내이모 집으로 향한 박은혜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모 표 잡채와 도토리묵을 해치운 후 본격적인 만두 빚기에 돌입한 박은혜는 자신의 이혼을 결사반대했다는 친정엄마가 이혼 후에도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모는 “당시 네가 행복하지 않다는 게 느껴졌어. 요즘 세상엔 참고 살 필요가 없지”라고 박은혜의 다친 마음을 위로하면서도 딸을 걱정하는 친정엄마의 입장까지 대변해 조율자 역할을 했다. 직접 만든 만둣국을 흡입한 박은혜는 어린 시절 살던 본가로 향했고 터를 돌아보며 추억에 빠졌다. 개울가에서 빨래하던 엄마와 수도 펌프를 쓰던 기억과 친척들과 가재를 잡던 기억까지 소환하며 훈훈한 에피소드가 마무리됐다.

사진 캡처=MBN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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