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축제 버금가는 ‘2020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 행사’?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0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 성황리에 종료됐다. 개장식이 있던 9일은 서춘수 함양군수, 강태웅 서울시 행정부시장, 류경기 중랑구청장, 가수 김정연, 이장호 영화감독, 방송인 설수진을 비롯해 향우회, 함양 농가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차가운 겨울 날씨를 후끈하게 달궜다.   

‘2020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 총괄을 맡은 김종원 감독은 행사기획자 이며 굵직한 지역축제들을 성공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함양곶감 서울나들이를 기획한 김종원 감독은 “지리산 1번지 청정 함양에서 생산되는 곶감의 인지도를 높이고 수도권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함양 곶감을 찾도록 각인시키는데 주력했다” 면서 “올해는 2020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가 열리는 만큼 산삼 엑스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고 피력했다.

◆구름 관객이 몰린 개장식   
 
국악인 박애리, 국민 안내양 가수 김정연 등이 열렬히 홍보한 덕분에 개장식 당일 오전부터 청계광장에 관람객이 모여들기 시작했다. 오후 2시 개장식이 임박하자 자리가 꽉 찼고, 윤매고동의 대북공연으로 시작된 개장식은 흥이 넘쳤다. 함양군 홍보대사 가수 김정연의 열창과 감칠 맛 나는 방송인 조영구 입담으로 열기가 뜨거웠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명품 함양곶감을 서울 시민에게 선보이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개장식 종료 후 함양군 특산물인 곶감을 활용, 곶감 떡메치기로 찾아온 시민들에게 무료시식회를 했으며, 곶감초밥, 곶감전복볶음, 곶감샐러드, 곶감견과말이 등의 별미를 준비한 의미 있는 뒤풀이 장을 마련, 큰 호평을 받았다.

명품 곶감에 더해진 2020 불로장생의 꿈 
그리고 내년을 기약하는 마무리  

올해는 함양에서 산삼항노화 엑스포가 개최되는 해이기도 하다, 임금님도 반한 ‘함양 고종시 곶감’과 지리산의 정기를 품은 명품 산약초들. 산약초 본고장의 명성을 떨치게 될 ‘2020불로장생 함양산삼항노화 엑스포’의 정보는 이번 곶감행사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었기에 올해 열리는 엑스포에 관한 기대가 크기도 하다.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었던 청계광장 2020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장에서는 곶감, 감말랭이, 사과, 꿀. 한과 농•특산물을 시중가 대비 최대 20% 할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었고, 3일간의 사람의 인정이 풍기는 시장통 같은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에게 다양한 무료 시식회가 진행되어 폐장하는 11일에는 늦은 시간까지 소비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곶감구매에 열을 올렸다.

이번 2020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는 일찍 찾아오는 설 기간에 맞춰 설선물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몰려서 역대 최다의 판매고를 올리는 성과를 낳았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한 ‘청계광장 함양곶감 특판행사’는 이제는 매년마다 서울에 있는 소비자들이 먼저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멀리가지 않아도 이시기에는 함양에서 1년동안 농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최고의 곶감을 만날 수 있기에 행사를 기다리는 단골구매층들도 형성이 되고 있다. 

박대웅 기자

키워드

#곶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