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학철, 14년 만에 아들 가져
김학철 “세상 다 가진 줄 알았다”
배우 김학철이 14년 만에 아들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배우 김학철이 14년 만에 아들을 얻었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김학철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철은 결혼 후 14년 만에 얻은 늦둥이 아들을 언급했다. 늦둥이 아들은 열 번 넘는 시험관 끝에 14년 만에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다 실패하고 난자 하나 남았다고 그랬다. 그런데 마지막 난자가 성공을 한 거다. 더 극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학철은 "(아내가) 출산했을 때 애를 안고서 오는데 신생아가 너무 가볍지 않나. 난 어디 흘린 줄 알았다. 그래서 어디 흘렸나 보게 되고, 사람들이 물어보지도 않는데 '나 아들 낳았다' 이랬다"고 감격스러웠던 과거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 생각하니까 온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다. 자식은 태어나면서 이미 효도 다 한 거다. 이미 그 기쁨을 줬으니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인생다큐 마이웨이'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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