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유튜브가 만 14세 미만 어린이가 보는 콘텐츠에 광고, 댓글 등을 제한한 가운데 엉뚱한 성인 유튜버가 ‘아동용 콘텐츠’ 분류되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직통령(직장인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EBS 스타 펭귄 펭수 등 아동용 콘텐츠로 분류돼 댓글 기능이 차단된 유튜버를 모아봤다.

■자이언트 펭tv 펭수

직통령으로 불리는 펭수의 유튜브 '자이언트 펭TV'는 채널에 올라온 약150개 영상 중 절반에 가까운 70여개가 아동용 콘텐츠로 집계됐다. 해당 영상들은 현재 댓글창이 막혀있는 상태이며 이로 인해 많은 성인 팬들이 소통을 할 수 없어 답답함을 토로하고 있다.

■양세브라더스 양세형·양세찬

코미디언 양세형과 양세찬 형제의 '양세브라더스' 채널은 아동용 콘텐츠로 분류돼 댓글창이 중단된 바 있다. 이는 유튜브 AI가 두 형제의 영상 섬네일을보고 키즈 채널로 판단한 '웃픈' 해프닝으로 그들의 ‘동안’ 외모가 누리꾼 사이에서 폭풍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주호민

만화가 주호민은 개인 유튜브 채널의 댓글이 모두 막혀 해프닝을 겪은 바 있다. 해당 사건은 유튜브 AI가 주호민의 동안 외모를 어린이로 인식해 댓글이 중단된 사건으로 장점일 것 같았던 그의 동안 외모가 처참한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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