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드라마 '터치'가 중독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채널A 금토극 '터치'가 메이크업을 둘러싼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금, 토요일 밤을 순삭하고 있다. 특히 지난 3회, 4회에서는 캐릭터들 간 관계와 로맨스가 본격 시작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에 3회, 4회 명장면을 모아봤다.

■ “위기는 곧 기회” 신입 한수연의 짠내 나는 ‘차뷰티’ 적응기

한수연(김보라)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도전기가 눈물겹다. 차뷰티 출근 첫날부터 강도진(이태환)의 피부를 뒤집어지게 해 차정혁(주상욱)의 분노를 사고 VIP룸 손님 여배우의 진상에 다시 한번 위기를 겪었다. 지난 10년 동안 바랐던 아이돌의 꿈이 좌절되고 이제 막 새로운 꿈을 꾸기 시작한 그녀의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뷰티계 No.1은?” 차정혁-오시은 최고 실력자들의 박빙 대결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나가는 차정혁과 오시은(변정수)의 글로벌 특집 화보를 건 불꽃 튀는 대결이 눈길을 끌었다. 차정혁은 시작부터 오시은에게 모델을 빼앗기고 다시 섭외한 강도진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는 등 최악의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한수연의 정성 어린 대처와 차정혁의 현란한 스킬로 결국 승리를 차지하며 명불허전 실력을 인정받으며 앞으로 어떤 활약을 선보이게 될지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 “심쿵+놀람+짜릿” 차정혁-한수연-강도진-백지윤, 본격 사각 구도

지난 3회에서는 차정혁과 한수연이 함께 있는 집에 정혁의 옛 연인 백지윤(한다감)이 찾아오면서 세 사람의 팽팽한 기류가 형성되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한편 강도진은 1년 만에 다시 만난 한수연에게 거침없이 애정표현을 하는 등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되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렇듯 차정혁-한수연-강도진-백지윤의 사각 관계가 본격 시작되면서 앞으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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