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나스닥종합,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
S&P500, 전 거래일 대비 0.70% 상승
뉴욕증시.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1단계 미·중 무역협상 체결 분위기가 고조되며 뉴욕증시가 상승마감했다.

14일(한국 시간 기준) 뉴욕증시 다우산업 지수는 지난 11일 대비 0.29% 상승한 28,907.05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나스닥종합 역시 전 거래일 대비 1.04% 상승한 9,273.93으로 장을 마쳤다. S&P500 역시 전 거래일 대비 0.70% 상승한 3,288.13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1단계 미·중 무역협상 체결 임박 소식에 집중했다. 미·중 무역협상은 오는 16일(한국시간 기준) 백악관에서 서명할 예정이다. 또 이날 중국 관영언론 글로벌타임스는 "류허 부총리가 이끄는 협상단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식을 위해 이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라고 전했다.  

1단계 미·중 무역협상과 더불어 미국 정부가 곧 중국의 환율조작국 지정을 철회할 예정이라는 소식도 이날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 이날 미국 현지 매체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이 1단계 합의에 서명을 앞두고 미국은 중국을 환율조작국 리스트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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