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이 WM복합점포 확대에 나서고 있다./연합뉴스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KB금융그룹이 종합 자산관리서비스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WM복합점포 확대에 나서고 있다.

1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현재 그룹 내 WM복합점포는 총 70개다. KB금융그룹은 CIB복합점포 9개와 함께 총 79개의 복합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복합점포 확대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평소 윤종규 회장이 강조하는 ‘One Firm, One KB’ 및 그룹 시너지 확대 차원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더 정확하게 파악,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복합점포에서는 고객이 은행과 증권사 점포를 따로 방문할 필요 없이 복합점포에 마련 되어 있는 ‘공동상담실’에서 은행·증권사 PB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은행과 증권사의 우수PB가 한팀이 되어 다양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부동산투자자문, 세무컨설팅, 해외주식세미나 등 고객의 니즈에 맞는 서비스도 제공 받을 수 있다.

그룹 내 WM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김영길 부문장은 “국내외 경기전망 불확실성이 높은 가운데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은행·증권 WM영업채널의 복합서비스 모델을 통해 고객 중심의 경쟁력 있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지난 13일 ‘GOLD&WISE 라운지 연신내종합금융센터’ WM복합점포를 신규로 오픈했다. 서울시가 ‘신전략거점’으로 지정한 서북지역의 첫번째 WM복합점포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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