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웅용 교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윤사랑] 8개월에 장기판 훈수, 1세에 한글과 천자문 통달, 4세에 대학교 청강을 했던 IQ 210의 천재 소년. 최근 신간 ‘동심으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펴낸 김웅용 교수의 기록이다. 다섯 살에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일본어를 구사했던 김웅용 교수는 5살이던 1967년 일본의 후지TV에 출연해 미적분을 풀어내기도 했다.

8세때 미항공우주국(NASA)에 스카우트 된 김웅용 교수는 1978년까지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다 한국에 돌아왔다. 1963년생으로 16세까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학교 청강생은 물론 열 물리학, 핵 물리학 박사과정, NASA 선임 연구원을 거친 것.

하지만 NASA에서 단순 수학 업무만 도맡았던 데에 환멸을 느낀 김웅용 교수는 한국으로 돌아와 검정고시를 치르고 토목 공학으로 전공을 틀었다. 현재는 신한대학교 교양학부 부교수로 일하고 있다.

윤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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