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수원시가 서수원권 교통망을 확충하기 위해 15일 오전 11시부터 권선구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를 임시개통한다로 14일 밝혔다.
이로써 호매실IC~수원역 구간의 교통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총 연장 940m의 행정타운교차로 고가차도 공사는 2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 오는 2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공정률은 93%다.
하지만 공사로 인한 출퇴근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수원시와 LH, 수원남부·서부경찰서는 지난 9일 고가차도 구간 시설물 현장점검을 실시한 뒤 임시개통을 최종 결정했다.
시 관계자는 “상습정체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임시개통 하게 됐다”며 “호매실지구 주변 간선도로와 연계된 교통망을 확충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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