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최지연 기자] 한국스포츠경제가 연예가 핫 이슈를 재미있고 빠르게 전달해 드리고자 '친절한 해시태그'라는 코너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인물이, 어떤 일들이 화제가 됐을까요? 해시태그 한 줄 읽고 가실게요~

#승리 영장 또 기각

성매매알선과 상습도박, 횡령 등 8가지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아이돌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건 지난해 5월 경찰 수사 단계에 이어 두 번째. 검찰은 경찰이 승리에 대해 적용하지 않았던 상습도박과 외국환거래법 위반,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까지 더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신병을 확보하는 데 실패.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승리에 대한 구속영장을 13일 기각. 송 부장판사는 "소명되는 범죄 혐의의 내용, 일부 범죄 혐의에 관한 피의자 역할과 관여 정도 및 다툼의 여지, 수사 진행 경과, 증거 수집 정도, 피의자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를 종합하면 구속해야 할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혀. 검찰은 지나해 6월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승리가 2013년 12월부터 약 3년 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수차례 도박을 한 혐의와 여성들의 신체 사진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유포한 혐의 등에 대해 수사 해 온 바 있어.

#'프듀' 제작진 2차 공판준비기일

엠넷 '프로듀스'(이하 '프듀') 시리즈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PD와 김용범CP 등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이 14일 진행. 14일 오전 10시 20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 심리로 안준영PD와 김용범CP, 이 모 보조PD, 소속사 관계자 등에 대한 2차 공판준비기일이 열려.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 참석 의무가 없기 때문에 지난달 20일 진행된 첫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 전원이 참석하지 않은 바 있어. 제작진 측 변호인은 "대체로 공소사실은 인정하지만 금품수수액과 범행동기는 일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해. 특히 "이번 사건으로 순위가 바뀐 연습생들은 정작 이 일을 알지 못한다. 2차 피해 등이 우려되기에 비공개 재판을 고려해달라"고 말해 비난 산 바 있어. '프듀'는 국민 프로듀서가 선택한 국민 아이돌이라는 미명 하에 아이오아이, 워너원, 아이즈원, 엑스원을 배출한 오디션 프로그램. 하지만 논란의 시발점이 된 '프듀X'는 물론 '프듀', '프듀2', '프듀48' 등 전 시즌 조작이 밝혀지며 거센 후폭풍 일어.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은 무산됐고 아이즈원은 컴백이 불발된 끝에 활동 재개를 논의 중. 엑스원은 6일 기획사 합의 불발로 해체 선언.

#백종원 유튜브 세계 3위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이 놀라운 기록 세워. 13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감사합니다! Thank you'라는 영상이 올라가. 영상에서는 백종원이 유튜브에서 보낸 메시지와 케이크를 김동준과 함께 여는 모습이 그려져. 백종원은 동시에 실버 버튼과 골드 버튼을 받은 데 이어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구독자를 많이 확보한 탑 브레이크아웃 크리에이터 3위에 이름 올려. 이에 백종원은 "2019년에 새로운 유튜브 하는 사람 중에 구독자수가 굉장히 많이 늘어난 사람 중에 우리가 들어갔다"며 "오로지 팀원 분들 덕분이다. 더 열심히 하겠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있는 레시피 없는 레시피 최대한 알려드리고 정보를 최대한 공유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 백종원은 지난 11월 구독자 300만 넘어. 채널 개설 5개월 여 만에 이룬 놀라운 기록. 첫 영상을 올린 지 6시간 만에 30만 구독자를 넘어섰으며 2일만에 100만 구독자 돌파. 현재 백종원 채널의 구독자는 326만이며 조회수는 1억 4천만뷰 넘어.

사진=OSEN, '프로듀스' 포스터, 백종원 유튜브 캡쳐

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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