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한국전력전 경기력에 만족해선 안 된다"
'승장'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한국전력전 경기력에 만족해선 안 된다"
  • 수원=박종민 기자
  • 승인 2020.01.14 20:57
  • 수정 2020-01-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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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대한항공 제공.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 /대한항공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이 셧아웃 승리에도 선수단의 더 나은 경기력을 바랐다.

대한항공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시즌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대한항공은 2연패에서 탈출, 승점 39가 되면서 우리카드(승점 39)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예고했다.

기자회견장에 들어온 박기원 감독은 경기력에 대해 크게 만족스러워하지 않는 듯한 표정이었다. 그는 “너무 안전하게 가려고 하다 보니 서브 등 면에서 제가 바라는 수준에 미달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물론 한선수, 곽승석, 정지석 등 대표팀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활약을 두고는 높이 평가했다. 그는 “자신의 원래 경기력은 발휘해준 것 같다. 피곤할 테고 정신적으로도 무거울텐데 기량이 있는 선수들이니 열심히 잘 해줬다"고 밝혔다. 다만 박기원 감독은 “이 경기 수준에 만족하면 안 된다. 계속 정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선수들에게 더 분발할 것을 요구했다.

한선수는 "적응이 덜 된 것 같다. 체력적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다"며 "후반기에는 저희 플레이를 찾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말했다.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은 “고비 때마다 범실이 나온 게 가장 큰 패인이었다”며 “다음 경기는 준비를 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고개를 떨궜다. 외국인 선수 가빈의 활약에 대해선 “3~4주 정도 쉬어서 경기 감각이 떨어진 게 아닌가 싶다. 그래도 괜찮게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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