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미람이 '머니게임'에 출연한다.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미람이 tvN 새 수목 드라마 '머니게임'에서 방송사 경제부 기자이자 기획재정부의 신임 사무관 이혜준(심은경 분)의 동갑내기 사촌인 진마리 역을 맡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머니게임'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최대의 금융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 대립을 그리는 드라마다. 진마리는 외사촌인 혜준이 대학 진학,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시험 등등을 고민했을 때 정신적으로 지원하고 응원해왔던 인물이다.

한예종 출신의 미람은 다수의 연극 무대와 영화를 통해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2012년 KBS2 종영극 '학교 2013'으로 브라운관데 데뷔했으며, 이후 tvN 종영극 '라이어게임'과 MBC 종영극 '쇼핑왕 루이', '봄이 오나 봄'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특히 전작인 JTBC 종영극 '멜로가 체질'에서는 재훈(공명 분)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지칠 대로 지친 연애를 이어가는 하윤의 복잡한 이면을 그리며 감정이입을 부르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미람 외에도 고수, 이성민, 심은경 등이 출연하는 '머니게임'은 15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다인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