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호매실. / 연합뉴스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경기 남부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 추진이 확정됐다.

15일 국토교통부는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결과를 발표하며 "2020년 안에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한다"라고 밝혔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은 수원 광교에서 출발해 화서역, 호매실을 잇는 약 8㎞의 철도로, 인덕원~동탄선(월드컵경기장역), 경부선(화서역)과 연계된다.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철도 완공 시 수도권 남부지역의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교통 소외지역인 서수원 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재 호매실에서 서울 강남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돼 서울 도심접근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신분당선 연장노선이 개통되면 약 47분으로 기존 버스 이용대비 5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서울로의 접근성도 대폭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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