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한승희 기자] 악플러의 도를 넘긴 행태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면서 참지 않고 맞대응 하는 스타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운데 사이다 발언으로 악플러에 참교육한 스타들을 모아봤다.

■박지민

가수 박지민은 성희롱 악플러에게 사이다 대응을 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지민은 악플러를 향해 "답장 몇 번 해주니까 친구 같냐? 정신차려", "상대해주느라 힘들었다 꺼져라"라고 거침없이 대응하며 성희롱을 일삼는 악플러에게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한승연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한승연은 고(故) 구하라의 사망 이후 도넘는 악플 세례를 받자 이를 향해 강한 경고를 전한 바 있다. 한승연은 악플러를 향해“하나만 물어보겠다”며 “소중한 사람을 잃은 사람은 집에서 울고만 있어야 하냐"고 강력 일침을 날렸고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옥주현

가수 겸 뮤지컬배우 옥주현은 외모를 지적하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낸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옥주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악플러가 보낸 다이렉트 메시지를 직접 공개하며

"역겨우면 보지 마세요", "시간 많아 부럽네, 병 앓고 있는 가여운 분들"이라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심은진

배우 심은진은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악플러를 고소해 법적 대응에 맞선 바 있다. 해당 악플러는 결국 거듭된 고소로 중간에 벌금형을 받았지만, 그 후에도 계속 행동을 이어가다 구속되어 형을 살고 나왔음에도 악플을 멈추지 못 해 결국 또 한 번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린

가수 린은 자신의 배우자인 이수에게 쏟아지는 부정적인 반응에 맞대응 한 바 있다. 린은 이수의 미성년자 성매매 관련 비판을 보며“용서해달라는 게 아니다.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들이 너무 많다", "도를 넘은 인신공격과 부모님 욕, 있지도 않은 아이를 상대로 한 욕에는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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