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수도권 20여 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 연내 전국 점포로 확대 예정
세븐일레븐이 고디바 아이스크림 6종을 단독 판매한다. / 사진 제공 = 세븐일레븐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세븐일레븐이 고급 아이스크림 디저트로 소비자들 지갑 공략에 나선다.

15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벨기에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고디바(GODIVA)’ 아이스크림 6종을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1926년 벨기에에서 탄생한 ‘고디바(GODIVA)’는 현재 전 세계 10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2012년 첫 선을 보인 후 그간 전문 매장과 일부 백화점에서만 판매되어 왔다.

이번에 세븐일레븐을 통해 업계 단독으로 선보이는 ‘고디바’ 아이스크림은 △벨지안 다크 초콜릿 △밀크 초콜릿 칩 △바닐라 카카오 △스트로베리 초콜릿 칩 △퐁당 쇼콜라 △탄자니아 더블 등 6종으로 구성됐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컵 아이스크림(125ml) 형태로 판매 가격은 5,500원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부터 수도권 주요 20여 점포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뒤 연내 전국으로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날 세븐일레븐은 미국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바세츠’ 아이스크림도 판매한다. 1861년 출시되어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바세츠' 아이스크림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꼽힌다. 벨기에 초콜릿,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등 전 세계 최고급 원료만을 수입하여 아이스크림을 생산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선 바닐라, 솔티드 카라멜 프레첼, 쿠키 앤 크림 등 파인트(473ml) 3종을 11,300원에 판매한다.

장유림 세븐일레븐 담당 MD(상품기획자)는 “그간 전문 매장에서만 판매되었던 세계 유명 브랜드 아이스크림들이 세븐일레븐에 출시되면서 접근성과 대중화를 한층 높였다”라며 “현재는 일부 매장 한정 판매로 시작하지만 연내 판매 매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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