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이향 기자]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157.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50원 오른 1160.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면서 장 중 1162.30원까지 올랐다.

AP통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중국의 협상 대표 류허(劉鶴) 부총리는 16일 새벽(한국시간) 1단계 무역 합의에 서명할 예정이다.

그러나 미국이 1단계 서명식을 앞두고 오는 11월 대선까지 기존의 대(對)중국 관세를 유지하기로 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오후 들어 원/달러 환율은 상승폭이 줄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2.54원선에서 거래됐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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