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FA 시장에 나오게 됐다.

소속사 SM C&C는 오정연의 매니지먼트 계약이 다음 달 종료된다고 15일 밝혔다.

SM C&C 관계자는 "당사는 아티스트와 향후 방향성에 대한 진중한 논의 끝에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지난 5년 간 배우, MC,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준 오정연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매니지먼트는 종료되지만 당사는 오정연씨와 좋은 업무 파트너이자 협력사로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나가겠다. 오정연을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하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지난 2003년 도브 CF로 연예계에 데뷔했으며 2006년 KBS 3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 방송인 겸 연기자로 활동해오고 있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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