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헌, 식도암으로 사망 “나는 포기할까봐”
故 최헌, 식도암으로 사망 “나는 포기할까봐”
  • 박창욱 기자
  • 승인 2020.01.15 23:22
  • 수정 2020-01-15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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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최헌 화제
가수 최헌이 화제다./
가수 최헌이 화제다./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가수 故 최헌이 화제다.

15일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김정수가 고 최헌의 묘지를 찾아 절친한 우정을 드러냈다. 김

정수는 “50년 조금 넘었다. 미 8군에서 음악하면서 만났다. 이 친구 보이스가 굉장해 매력 있지 않나. 어울려서 음악 얘기도 많이 하고 술도 많이 마셨다. 이 친구가 일찍 스타가 돼서 뜸했지만, 미 8군에 있을 때는 매일 만나다시피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돌아가기 한 일주일 전에 나한테 밤늦게 전화가 왔다. ‘너는 어떠냐’ 그래서 ‘나는 지금 항암 잘 받고 있다 좋아지고 있어’ 그러니까 울면서 ‘나는 포기할까 봐’ 그러더라. 그런 소리 하지 말라고 하니까 그냥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일주일 후에 돌아갔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최헌은 '오동잎', '가을비 우산 속에' 등으로 유명한 1970~80년대 인기 가수로 지난 2012년 식도암 투병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