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정인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의 인기 배당률 게임 ‘토토 언더오버’가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3회차의 발매를 시작한다. 

3000 원대의 평균참여금액으로 소액문화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는 ‘토토 언더오버’는 승패를 맞히는 방식에서 벗어나, 축구와 농구, 야구, 배구 등을 대상으로 5경기 혹은 7경기를 선정해 홈팀과 원정팀 각각의 최종득점이 주어진 기준 값과 비교해 낮은지, 혹은 높은지 등 다양한 상황을 예상해 맞히는 배당률 게임이어서 더욱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투표 방식의 경우 주어진 각 팀의 최종득점이 기준 값 미만이라면 언더(U)에 표기하면 되고, 초과한다면 오버(O)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3회차는 19일과 20일에 열리는 이탈리아 프로축구(세리에A) 3경기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경기, 그리고 미국프로농구(NBA) 2경기를 대상으로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자세한 일정을 살펴보면, 이탈리아 세리에 A에서는 레체-인터밀란(2경기)전과 제노아-AS로마(4경기), 유벤투스-파르마(5경기)전이 선정됐고, EPL에서는 번리-레스터(1경기)전과 리버풀-맨체스터 유나이티드(3경기)전이 뽑혔다. 마지막으로 NBA에서는 샌안토니오-마이애미(6경기), 덴버-인디애나(7경기)전이 토토팬들을 찾아간다. 

이번 ‘토토언더오버’ 3회차는 19일 오후 9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에 결과가 발표된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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