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약 10억 3000여만원으로 총 508명의 투자자 참여
사진=플라이강원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강원 양양공항을 거점으로하는 신규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크라우드펀딩 청약 목표 금액인 10억 원을 넘기며 103%의 달성률 기록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항공 업계 최초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일반인 주주를 모집했다. 최종 모집액은 약 10억 3000여만 원으로 총 508명의 투자자가 참여했다. 배정일과 납입일은 각각 1월 29일, 30일이다.

플라이강원은 '항공과 관광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사업 모델인 TCC(Tourism Convergence Carrier)에 대한 대중의 이해와 관심 확산을 위해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플라이강원은 지난해 12월 투자설명회를 진행하고 대학생부터 전문투자자까지 다양한 계층의 예비 투자자를 대상으로 플라이강원의 비전과 전망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지는 등 TCC를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는 전 과정을 통해 초기의 목표인 TCC모델의 홍보 효과는 충분히 얻었다. 또한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는 것은 플라이강원의 가치 창출과 성장 논리에 대한 대중들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더불어 기대감과 응원의 표현이라 생각한다”며 “투자자분들의 성원을 발판으로 기업의 성장과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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