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GS리테일, 전국 1만 4천개 오프라인 플랫폼과 온라인 채널에 ‘에너지절약 착한가게캠페인’ 문화 확산
조윤성 GS리테일 사장(사진 왼쪽),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GS리테일

[한스경제=변세영 기자] GS리테일이 에너지 절감 문화 구축해 녹색성장 실천하는 친환경 유통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한다.

17일 GS리테일은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 본사에서 ‘에너지 절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MOU에는 조윤성 GS리테일 사장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GS리테일은 이번 MOU를 통해 전국 1만 4천 개의 GS25·GS THE FRESH·랄라블라의 오프라인 점포 플랫폼과 온라인 채널이 ‘에너지 절약 착한가게캠페인’에 동참하고 ’문 닫고 냉난방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GS리테일은 한국에너지공단과의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 5%, 에너지 비용 약 80억원을 추가 절감하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통해 점포의 운영 효율성을 높임은 물론, 고객에게 보다 최적의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시너지를 발휘하며 녹색성장을 실천하는 친환경 유통기업으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에 동참한 한국에너지공단은 GS리테일의 직영·가맹점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절감 노하우를 제공하며 지원할 계획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리테일은 국내 유통 선도기업으로서 민관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들로 에너지 효율화를 추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25는 지난 2015년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원격 점포관리시스템’(SEMS: Smart store Energy Management System, 이하 SEMS)을 구축하고 현재 GS25 약 8,500점에서 운영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SEMS는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본부의 메인 서버를 통해 전국 점포의 냉장냉동설비의 온도 및 냉난방기기, 간판 점등, 실내조명 조절, 전력 사용 관리 등의 원격제어가 가능하도록 IoT 기술을 바탕으로 구축된 최첨단 종합 점포관리시스템이다.

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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