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코스피가 17일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15개월여 만에 2250선을 넘어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2포인트(0.11%) 오른 2250.57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18년 10월 8일(2253.83) 이후 15개월여 만에 2250선을 되찾은 것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2포인트(0.60%) 오른 2261.57에서 출발했으나 등하락을 반복하며 혼조세를 보이다 장 막판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9%), 삼성바이오로직스(0.11%), LG화학(1.22%), LG생활건강(0.07%) 등이 올랐다. 다만 SK하이닉스(-0.20%), NAVER(-0.26%), 현대모비스(-0.60%)는 하락 마감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28%) 오른 688.41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 당 1.7원 내린 1159.4원에 종료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051.84원이었다.
권이향 기자 ke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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