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뚜렛 증후군, 7~11세 아동에 가장 많이 증상 발생
뚜렛 증후군.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뚜렛 증후군 관련 키워드가 눈길을 끈다.

일명 틱장애로 불리는 뚜렛 증후군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거나 이상한 소리를 내는 것을 말한다.

뚜렛 증후군은 유전적인 요인, 뇌의 구조적·기능적 이상, 뇌의 생화학적 이상, 호르몬, 출산 과정에서의 뇌 손상이나 세균감염과 관련된 면역반응 이상 등이 틱의 발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밖에도 학습 요인, 심리적 요인 등이 틱의 발생과 악화에 관련 있다.

한편 틱은 전체 아동의 10~20%가 일시적인 틱을 나타낼 수 있는데, 7~11세에 가장 많이 증상이 나타난다. 일과성 틱은 학령기 아동의 5~15%에서 나타나는데, 만성 틱은 그중 1%의 아동에게 발생한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