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외교부, 네팔대사관에 비상대책반 구성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지난 17일 오전 10시 30분께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눈사태가 발생해 한국인 4명이 실종됐다.

18일 외교부는 "안나푸르나 트레킹 코스 가운데 해발 3천2백 미터 지점에서 발생한 눈사태로 우리 국민 4명이 실종됐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어 "안나푸르나 등반대원이 모두 11명으로 이 가운데 9명이 트레킹에 나섰다가 눈사태를 만났으며 실종자를 제외한 나머지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한국인 등반대 실종에 대해 "사고 접수 직후 주 네팔대사관에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현지 경찰과 함께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성진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