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럽증시, 중국의 경제 성장 소식에 집중
유럽증시. / 픽사베이

[한스경제=조성진 기자] 유럽증시가 중국의 GDP 성장 영향으로 상승 마감했다.

18일(한국 시간 기준) 범유럽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이 전 거래일 대비 0.96% 상승한 424.56에 장을 마쳤다. 이날 독일 DAX30 또한 전 거래일 대비 0.72% 상승한 13,526.13으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100과 프랑스 CAC40 또한 각각 0.85%, 1.02% 상승한 7,674.56, 6,100.72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중국의 경제 성장 소식에 집중했다. 이에 대해 CNBC는 "1단계 미·중 무역합의안 서명과 그에 따른 중국과 미국 등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등이 최근 주요국 증시에 훈풍을 가했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 또한 "중국의 지난 2019년 경제 성장률이 6.1%로 지난 1990년 집계 시작 이후 29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6.0% 성장)에는 부합했다"라면서 "미·중 무역갈등 완화로 중국 경기가 개선되는 신호를 보였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2월 유로존 인플레이션은 소폭 상승했으며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0% 상승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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