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NH농협은행장(왼쪽)이 장준호 국제희토류금속 대표와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NH농협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이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기업체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CEO 면담을 실시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지난 17일 이 은행장은 경주 천북산업단지에 위치한 국제희토류금속을 방문해 농협은행을 주거래하며 동반 성장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국제희토류금속은 열교환설비 등의 소재부품인 카본 튜브, 스테인리스 튜브 등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이다. 농협은행 단독 협약기관인 이노비즈협회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았고 희토류금속 등에 대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이대훈 은행장은 “현장에서 청취한 기업의 고충사항을 반영해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설 명절을 전후해 운전자금 등 자금수요가 증가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8조원의 설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대출만기가 돌아오거나 신규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대상이며 최대 1.5% 범위 내에서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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