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46에서 대결한 코너 맥그리거(왼쪽)와 도널드 세로니. /UFC 트위터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15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맥그리거는 19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6 메인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카우보이’ 도널드 세로니(미국)를 상대로 40초 만에 TKO 승리를 따냈다.

맥그리거와 세로니는 당초 라이트급 강자들이었다. 웰터급에서 만난 둘은 접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됐지만 승부는 의외로 싱겁게 끝이 났다. 맥그리거는 1라운드 시작과 함께 왼발 하이킥에 이은 펀치 러시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코메인이벤트로 열린 여성 밴텀급 홀리 홈(미국)-라켈 페닝턴(미국)전에서는 다소 맥 빠진 경기 속에 홈이 승리했다. 홈은 페닝턴과 5년 만에 재대결에서 3라운드 심판전원일치 판정승을 올렸다. 헤비급 경기에선 베테랑 알렉세이 올레이닉(우크라이나)이 모리스 그린(미국)에 2라운드 서브미션 승리를 거뒀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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