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오산시가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주택의 옥내수도권 개량공사 비용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노후·부식되어 녹물출수, 수압저하 등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세대로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130 이하의 공동주택, 단독주택 및 다가구 주택이다.
면적별로 총 공사비의 30%~80%,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은 오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환경사업소 수도과(031-8036-6389)에 접수하면 된다.
강래출 수도과장은 “깨끗한 수돗물이 노후 된 옥내급수관으로 인해 녹물출수, 수질이상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번 개량공사비 지원을 계기로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가정에 공급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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