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감독.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JTBC가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요르단전을 생중계한다.

태국 탐맛삿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 경기를 19일 오후 7시부터 JTBC와 JTBC3 폭스 스포츠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C조 조별예선에서 중국,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조 1위로 8강에 선착했다. 이제 상대는 D조 2위로 8강에 오른 요르단.

U-23 대표팀은 역대 요르단과 대결에서 6전 3승 3무로 패가 없다. 그러나 2016년 이후 대결한 적이 없고 선수 변동이 많은 연령별 대표팀 경기이기에 방심할 순 없다는 평가다.

김학범 호는 매 조별리그 경기에서 5명 이상의 선수 로테이션으로 피로 누적이 없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모든 선수가 스타팅멤버로 볼 수 있어 작전 활용 폭도 넓다. 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 경기를 마친 뒤 "매 경기를 결승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선수들 모두 경기를 치르면서 더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토너먼트 전에서도 낙관하지 않고 승리할 것을 다짐했다.

8강전부터는 '다음 기회'가 없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3위 안에 들어야 '세계 최초 올림픽 9회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을 수 있다.

요르단전으로 인해 JTBC '뉴스룸'은 오후 6시부터 60분 간 시청자들과 만난다. '뭉쳐야 찬다'는 20분 지연된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JTBC 제공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