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김민우 사별
김민우 부인, 난치병으로 세상 떠나
가수 김민우의 부인이 난치병으로 세상을 떠난 사실이 재조명됐다./ MBC '공부가 마니' 캡처

[한스경제=박창욱 기자] 가수 김민우의 부인이 세상을 떠난 사연이 재조명됐다.

17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가수 김민우가 출연해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딸 민정이의 고민을 상담했다.

앞서 방송에서 김민우는 “건강했던 부인이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병으로 발병 7일 만에 허무하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힌 바 있다. 2009년 결혼해 8년 만에 사별한 것.

이날 방송에서 그는 “3년 전 부인이 희귀성 난치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민정이도 많이 힘들었을 것 같은데 혼자 기특하게 잘 자라주고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김민우는 “굉장히 의연하고, 의젓한 면이 많은 아이다. 다른 아이들보다 빨리 철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민우는 “아내가 몇 년 전에 하늘나라로 떠났다. 그 이유가 큰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김민우는 1990년도에 데뷔, ‘사랑일 뿐이야’, ‘입영열차 안에서’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아내를 갑작스레 잃고 난 후 연예계를 떠나 자동차 딜러로 변신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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