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경기. 3점 슛 콘테스트 예선전에서 부산 KT 소닉붐 허훈이 슛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박종민 기자]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양 팀 주장을 맡은 허훈(25ㆍ부산 KT)과 김시래(31ㆍ창원 LG)가 각각 마이크를 착용하고 경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1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올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마이크를 차 시청자들에게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올 시즌부터 ‘보이스 오브 KBL(Voice of KBL)’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감독의 목소리를 중계 화면으로 전달하는 기획이다.

올 시즌 프로농구 중계를 맡은 SPOTV는 앞서 유도훈(53ㆍ인천 전자랜드), 서동철(52ㆍ부산 KT), 문경은(49ㆍ서울 SK) 감독이 홈 경기 때 마이크를 착용하도록 해 경기 도중이나 하프타임 때 작전 지시 등의 내용을 팬들에게 전해왔다. 특히 전자랜드는 27일 고양 오리온과 홈 경기부터 선수 2명이 마이크를 착용하고 출전하기로 약속하며 팬들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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