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코너 맥그리거
UFC 246에서 도널드 세로니 꺾고 부활 예고
UFC 246에 출전한 코너 맥그리거. 도널드 세로니를 1라운드 40초 만에 꺾고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UFC 트위터

[한국스포츠경제=이상빈 기자] UFC 246에서 1년 3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UFC 라이트급 랭킹 4위 코너 맥그리거(32)의 다음 상대로 뜻밖의 인물이 거론됐다.

미국 종합격투기 매체 ‘MMA정키’는 20일(이하 한국 시각) UFC 246 메인 이벤트 웰터급 경기에서 도널드 세로니(37)를 무너뜨린 맥그리거가 다음 경기에 만나기 적당한 파이터로 웰터급 랭킹 3위 호르헤 마스비달(36)을 추천했다.

마스비달은 전부터 맥그리거와 경기에 관심을 보였다. 지난해엔 네이트 디아즈(35)와 BMF 타이틀전에서 승리하며 주가를 더 높였다.

19일 열린 UFC 246 현장에도 마스비달이 참석해 맥그리거와 세로니 경기를 지켜봤다. 맥그리거가 승리하자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 모습이 중계화면에 잡혔다.

맥그리거와 마스비달의 만남이 성사된다면 UFC 웰터급에 또 다른 이슈가 탄생한다.

하지만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2)와 재대결에 나서길 바라는 맥그리거가 순순히 마스비달과 경기를 선택할지는 의문이다.

앞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도 맥그리거가 세로니를 이기면 하빕과 2차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맥그리거는 UFC 246에서 세로니를 1라운드 40초 만에 꺾고 1년 3개월 만의 복귀전을 아름답게 장식했다.

BMF 타이틀을 거머쥔 호르헤 마스비달. /스포츠센터 트위터

이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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