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원태기자] 성남시가 ‘광역알뜰교통카드’로 교통비를 절감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
시는 올해 2억원(국비 50%, 도비 15% 포함)을 투입해 ‘광역알뜰교통카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자가 시내·광역버스를 타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면 800m당 250원~45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해 대중교통 비용을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게 한 제도다.
30만원 이상을 사용할 경우에는 10% 추가 할인한다.
일반버스 이용자는 월 최대 1만1천원, 광역버스 이용자는 월 최대 1만9천800원의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다음달 교통비 할인에 반영된다.
제도 혜택을 받으려면 광역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http://www.alcard.kr/)에서 신한, 하나, 우리 중 1개의 카드를 선택·신청하고, 광역알뜰교통카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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